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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플러스] '먹거리는 알고 있다'‥이른 더위

[재택플러스] '먹거리는 알고 있다'‥이른 더위
입력 2022-06-20 07:32 | 수정 2022-06-20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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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올 여름 유난히 덥다고 하는데요.

    여름 계절 식품들은 벌써부터 동이 날 지경이라고 합니다.

    윤지윤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한낮 기온이 벌써 30도를 오르내리며 앞당겨 찾아온 더위에 아이스크림과 비빔면 등 여름철 먹거리 매출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말부터 2주 동안 한 편의점 업체의 아이스크림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가까이 늘었습니다.

    얼음컵·봉지얼음 등은 매출이 57%가 늘었고, 여름철 대표 계절상품인 비빔면은 70% 가까이 뛰었습니다.

    [박경윤/회사원]
    "날씨 더워질 때 시원한 음료수 마시면 기분도 좋아져서 즐겨 마시는 편입니다. 식사 후에도 잘 마시고 평소보다 많이 생각이 나는 것 같아요."

    한 특급호텔의 지난달 빙수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어 5월 판매량으로는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더위가 앞당겨지면서 유통업계는 다양한 신제품을 평년보다 빠르게 선보이며 대응에 나섰습니다.

    매운맛을 찾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동치미 물냉면에 매운 청양고추맛을 더한 제품을 내놓는가 하면, 메로나와 애플망고를 섞은 즉석 빙수 제품도 출시했습니다.

    업계는 올해 일찍 시작된 무더위가 예년보다 오래갈 것이라는 기상전망 속에 생산과 물량 확보에도 비상이 걸린 모습입니다.

    MBC뉴스 윤지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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