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이곳은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 마련된 MBC 특별 스튜디오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순수 우리 기술로 만들어낸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의 두번째 도전이 드디어 오늘로 다가왔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누리호는 다시 우주를 향해 우뚝 섰습니다.
먼저 차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누리호가 다시 발사대를 향해 조립 건물을 출발했습니다.
안전을 위해 무진동 특수차량에 실려, 사람이 걷는 속도보다 느린 시속 1.5km로 움직였습니다.
1시간 20분만에 1.8km 떨어진 제2발사대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누리호가 우주를 향해 다시 똑바로 섰습니다.
곧바로 연료와 산화제를 공급하는 장치, 탯줄이라는 뜻을 가진 '엄빌리컬'에 연결했습니다.
전자 장비와 추적 장비도 최종 점검했습니다.
지난주에는 이 점검을 하다 산화제 탱크 센서 고장이 발견됐는데, (오늘은)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오승협/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발사체추진기관개발부장]
"문제가 되었던 센서 부분 말고도 모든 부분에 대한 전기적 점검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졌음을‥"
MBC뉴스 차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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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차현진
다시 똑바로 선 누리호‥발사 준비 '끝'
다시 똑바로 선 누리호‥발사 준비 '끝'
입력
2022-06-21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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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2-06-21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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