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임상재

누리호 오늘 오후 발사‥이 시각 나로우주센터

누리호 오늘 오후 발사‥이 시각 나로우주센터
입력 2022-06-21 06:14 | 수정 2022-06-21 06:16
재생목록
    ◀ 앵커 ▶

    오늘 누리호 발사 시각은 오후 4시로 예정돼 있는데요, 이제 10시간도 채 남아있지 않습니다.

    임상재 기자와 함께 발사 준비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임기자, 먼저 날씨부터 알아보죠.

    제주도에서 시작한 장마전선이 지금 북상하고 있거든요, 오늘 발사에 영향은 없을까요?

    ◀ 기자 ▶

    네, 현재 보시는 것처럼 구름은 많지만 비는 내리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오늘부터 비 소식이 있어 연구진, 취재진 모두 긴장된 분위기로 지켜봤는데요.

    오늘 오후는 물론, 예비 발사일 마지막날인 모레 낮까지 비는 오지 않을 전망입니다.

    바람도 초속 6미터 안팎으로 강풍은 없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누리호 발사 기준이 평균 초속 15미터이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낙뢰 가능성도 크지 않아 발사에 큰 무리는 없어 보입니다.

    ◀ 앵커 ▶

    다행히 기상 상황은 나쁘지 않다는 거군요.

    자, 누리호는 어제 점검을 다 마치고 언빌리컬 타워 연결까지 마쳤습니다.

    오늘은 어떤 과정들이 남아 있나요?

    ◀ 기자 ▶

    우선 조금 뒤 10시부터 발사대와 누리호 상태에 대한 점검이 다시 한 번 이뤄집니다.

    어제 발사대 설치 작업을 하면서 모든 점검을 마쳤지만 추진제 충전 전에 확인을 하는 차원이고요.

    이어서 10시 반엔 헬륨 가스, 연료, 산화제로 이뤄진 추진제를 충전해도 되는지 정하는 회의가 열립니다.

    이 회의에서 추진제를 충전해도 된다고 판단하면 발사 시간 4시간 전부터 두 시간에 걸쳐 추진제를 주입합니다.

    발사 준비 과정 중 가장 긴 시간이 걸리는 작업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오후 2시에 회의를 통해 우주 물체와의 충돌 가능성, 기상 상황 등을 모두 고려해 최종 발사 시각이 정해집니다.

    ◀ 앵커 ▶

    네, 임 기자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나로우주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