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 알아보는 <투데이 와글와글>입니다.
월급 180만원에 4살 여아를 밤새 돌보고 집안일까지 할 사람을 구한다는 글이 누리꾼들의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청소와 빨래, 아이 밥 차리기와 재워주기 등이 근무 내용인데요.
아이 돌봄과 집안일을 동시에 해야한다는 겁니다.
구인 글에는 명령조나 감정 섞인 문구도 눈에 띄었는데요.
낮에 일하는 사람, 잠이 많은 사람은 일하기 어렵다면서 "편하게 자려는 생각으로 오지 말라" 거나 또 "냉장고 뒤져서 음식을 탐내지 말아달라. '안 먹으면 나 줘' 이 말이 싫다' 라고 적었습니다.
이렇게 일하고 받는 월급은 180만 원인데요.
누리꾼들은 야간 일을 최저시급에 가깝게 주면서 근무 강도에 비해 처우가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면서, '저 급여에도 지원자가 있다는 게 슬프다'거나 반면 '업무내용과 급여 자체만 보면 나쁘지 않다'등의 반응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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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김수산 리포터
[투데이 와글와글] 12시간 베이비시터 '월급 180만 원'
[투데이 와글와글] 12시간 베이비시터 '월급 180만 원'
입력
2022-06-22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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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2-06-22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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