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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이선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텍사스주, "초등학교 총격 대응 처참히 실패"

[이 시각 세계] 텍사스주, "초등학교 총격 대응 처참히 실패"
입력 2022-06-22 07:22 | 수정 2022-06-22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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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번엔 밤새 들어온 국제뉴스 소식 뉴스룸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선영 아나운서, 미국에서 어린이 19명과 교사 등 2명이 숨진 텍사스주 초등학교 총격 참사 관련 청문회가 진행됐다고요?

    ◀ 이선영 아나운서 ▶

    네, 텍사스주 당국이 총격 참사 당시, 경찰의 대응이 실패했다고 인정했습니다.

    미국에선 지난 1999년 발생한 콜로라도주 컬럼바인 고등학교 총기참사 이후 학교 총격범을 즉각 제압해야 한다는 표준 대응 지침이 마련됐는데요.

    하지만 텍사스주 초등학교 총격 참사 당시 경찰은 총격범이 교실에 침입한 지 19분 만에 학교 복도까지 진입하는 데 성공했지만,

    이후 1시간가량을 복도에 머물며 시간을 허비했단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청문회에 참석한 텍사스 공공안전부 국장은 "경찰의 대응 실패로 아이들이 교실에서 1시간 14분 8초 동안 기다렸다"고 말했습니다.

    국장은 "총격범이 학교에 들어선 지 3분 만에 무장 경찰이 현장에 배치됐지만, 현장 지휘관이 범인을 즉각 제압하라는 명령을 내리지 않고 특수기동대의 출동만을 기다렸다"고 비판했는데요.

    이어 "경찰의 교실 진입을 막은 '아리돈도' 서장이 아이들보다 경찰의 생명을 우선시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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