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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손흥민에게 인종차별 한 맨유팬, 사과 편지로 마무리

[이 시각 세계] 손흥민에게 인종차별 한 맨유팬, 사과 편지로 마무리
입력 2022-06-22 07:22 | 수정 2022-06-22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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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경찰이 토트넘 소속 손흥민 선수에게 인종차별 발언을 한 맨유팬들을 형사 고소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대신 손흥민 선수가 악플러들에게 사과문을 받는 선에서 해당 사건은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손흥민 선수는 지난해 4월 열린 토트넘과 맨유전 이후 온라인으로 "개고기나 먹어라" 등의 인종 차별성 댓글 공격을 당해왔습니다.

    심각한 인종 차별에 급기야 맨유 구단과 영국 경찰은 조사에 나섰고, 20대부터 60대까지 악플러 12명의 신원을 파악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1년간의 수사를 마친 경찰은 인종차별 행위를 벌인 악플러들이 손흥민 선수에게 자필의 사과 편지를 쓰게하는 것으로 사건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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