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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플러스] 내 아바타는 '명품족'?

[재택플러스] 내 아바타는 '명품족'?
입력 2022-06-22 07:31 | 수정 2022-06-22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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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가상공간의 또 다른 나, 이른바 '아바타'로 sns에서 소통하는 분들 많으시죠.

    이 아바타에 입힐 명품 디지털 의류가 판매되기 시작했습니다.

    윤성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모회사인 '메타' 설립자 마크 저커버그를 빼닮은 아바타입니다.

    톰브라운, 프라다, 발렌시아가 등 명품 패션 브랜드를 입고 옷 태를 뽐냅니다.

    정장과 후드티, 오토바이 경주용 복장 등 옷 종류도 다양합니다.

    [마크 저커버그/메타 CEO]
    "이 상징적 브랜드들이 우리와 함께 메타버스 패션을 시작하게 돼 감사함과 자랑스러움을 느낍니다."

    메타는 이르면 다음 주 '아바타 상점'을 열고 아바타용 가상 의류를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유명 패션 브랜드와 협업해 실제 의상과 흡사하게 제작했고 가격은 4천 원에서 1만1,150원 정도로 책정됐습니다.

    앞서 에픽게임즈는 자사의 인기 슈팅 게임 포트나이트의 캐릭터를 위한 발렌시아가 의류를 판매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메타버스의 선구자격인 로블록스는 아예 가상 공간 내에 구찌 상품을 파는 매장을 선보이기도 했는데요.

    이처럼 아바타에게 패션 아이템을 입혀보고 마음에 들면 현금을 주고 사는 '메타패션'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 부쩍 커지고 있습니다.

    [고태희]
    "꾸미고 나면 내가 그 아바타가 된 것처럼 예쁜 옷 입은 것처럼… 실제 가격이 너무 비싸잖아요, 옷이‥ 대리 만족도 하고…"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메타패션 시장 규모는 2030년 약 7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세계 인터내셔널도 NFT 캐릭터를 위한 가상 의류 판매에 나서는 등 메타패션 시장 진출을 위한 국내 기업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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