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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와글와글] "나 태우고 출발해" 영국서 이층 버스 막은 남성

[투데이 와글와글] "나 태우고 출발해" 영국서 이층 버스 막은 남성
입력 2022-06-23 07:03 | 수정 2022-06-23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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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가 난 한 남성이 2층 버스 앞을 막아섰습니다.

    버스 기사에게 "태워달라"고 소리치며 온몸으로 버스를 저지하는데요.

    일대를 마비시킨 이 장면은 영국 런던에서 포착됐습니다.

    이 남성은 33년 만에 최대 규모로 벌어진 영국 철도 파업영향으로 출근 버스가 정류장에 나타나지 않자 항의의 의미로 이런 일을 벌인 건데요.

    영국 전역에서 4만 명이 넘는 철도·지하철 노동자들이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에 들어가면서 열차편 80%의 운행이 중단됐고 나머지 20%도 제한된 시간에만 운행하는 등 파행 운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투데이 와글와글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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