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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중·러 주도, 브릭스 정상들 화상 정상회의 개최

[이 시각 세계] 중·러 주도, 브릭스 정상들 화상 정상회의 개최
입력 2022-06-24 06:49 | 수정 2022-06-24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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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시간 23일 러시아와 중국, 브라질, 인도, 남아공으로 구성된 브릭스 정상들이 화상으로 정상회의를 개최했습니다.

    브릭스 정상들은 정상회의를 마치고 발표한 베이징 선언에서, "우리는 다자와 양자 협상을 통해 완전한 비핵화를 포함한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고,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선언은 또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담판을 지지한다"고 밝혔지만, 서방이 러시아에 부과한 제재와 관련해선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았는데요.

    이는 이번 회의에서 푸틴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은 미국과 유럽 등 서방 제재와 관련해 반대 입장을 밝혔지만, 나머지 세 나라의 동의는 얻지 못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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