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층 분들은 정면을 응시한 채 10초 동안 '한 발 서기'를 해보시죠.
이 동작이 안 되면 잘 하는 사람보다 7년 내 사망할 위험도가 84% 더 높다는데요.
브라질 연구진이 최근 영국스포츠의학저널에 이 같은 내용의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연구팀은 2008년에서 2020년 사이 51세부터 75세까지 남녀 1천702명을 대상으로 한 발 서기를 실시한 뒤 약 7년 후 참가자의 사망률을 추척관찰한 건데요.
또, 한 쪽 다리로 10초 이상 서 있지 못하는 사람들은 성공한 사람들에 비해 고혈압과 심장 질환 등 질병에 시달리는 비율이 높았고, 특히 제2형 당뇨병을 겪는 사람이 3배나 높았다고 합니다.
CNN은 이 연구에 대해 균형잡기 능력과 사망률 사이의 인과관계를 분석한 것은 아니라며 한계점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투데이 와글와글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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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김수산 리포터
[투데이 와글와글] "10초 간 '한 발 서기' 못하면 7년 내 사망 위험 84% 높다"
[투데이 와글와글] "10초 간 '한 발 서기' 못하면 7년 내 사망 위험 84% 높다"
입력
2022-06-24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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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2-06-24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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