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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워크숍‥이재명 "의견 듣고 있다"

민주당 워크숍‥이재명 "의견 듣고 있다"
입력 2022-06-24 07:15 | 수정 2022-06-24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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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더불어민주당이 워크숍을 열고 당 쇄신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유력 당권 주자인 이재명 의원도 참석했는데,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여전히 말을 아꼈습니다.

    김건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1박 2일 일정으로 열린 민주당 국회의원 워크숍 에 참석한 이재명 상임고문.

    오는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가장 유력한 당권 주자로 거론되지만,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엔 또 한번 말을 아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의원님들을 포함해서 당원들, 우리 국민여러분들의 의견을 낮은 자세로 열심히 듣고 있는 중입니다."

    대선과 지방선거의 연이은 패배 책임이 이 고문에게 있다는 목소리가 만만치 않은 만큼, 다양한 의견을 들으면서 좀 더 숙의하겠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당내 150여 명의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워크숍에서도 '이재명 책임론'을 두고 열띤 토론이 벌어졌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송영길 전 대표와 이 고문을 후보로 낸 과정이 적절했느냐는 지적과, 패배의 책임을 특정 인물로 몰아가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 부딪혀 격론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당 쇄신 방안과 차기 전당대회 룰 등을 두고도 난상토론이 밤 늦게까지 이어졌습니다.

    [우상호/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여러분의 치열한 토론과 끈끈한 동지애가 민주당을 다시 살릴 것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특히 15개 조로 나뉘어 진행된 팀별 토론에서는 전당대회 출마를 검토하고 있는 이재명, 홍영표 의원이 같은 팀에 배정돼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습니다.

    민주당은 이번 워크숍 토론 결과들을 취합해 오늘 최종 결의문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건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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