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보는 한 주

◀ 앵커 ▶

6월 마지막 주이자, 7월 첫째 주인 이번 주 미리 보는 한주 살펴보겠습니다.

화요일, 안양교도소에 수감 중인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임시 석방 여부가 결정됩니다.

이달 초, 이 전 대통령은 건강 악화를 이유로 검찰에 형집행정지 신청서를 제출했는데요.

형집행정지 심의위원회가 내일 석방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전 대통령은 재작년에도 코로나19 감염 우려를 이유로 형집행정지를 신청한 적이 있는데,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 앵커 ▶

수요일, 김포와 일본 하네다를 잇는 하늘길이 다시 열립니다.

2년 3개월 만에 재개된 김포-하네다 노선은 일주일에 8회 운항될 예정인데요.

양국은 수요 증가 추세와 항공사 준비 상황을 고려해 다음 달부터 운항 횟수를 점차 늘리기로 했습니다.

◀ 앵커 ▶

논산 육군훈련소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훈련병 수료식과 영외 면회를 오는 수요일부터 재개합니다.

훈련소는 가족이나 친구, 연인들의 방문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장병의 사기 진작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 앵커 ▶

목요일, 통계청은 우리나라 실물경제 상황을 종합적으로 살필 수 있는 '5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합니다.

지난 4월엔 생산과 소비, 투자가 일제히 부진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트리플 감소'를 기록했는데요.

경기 하방 위험이 현실화할지 관심입니다.

◀ 앵커 ▶

다음 달 1일인 금요일부터는 연봉 이내로 묶인 시중은행의 신용대출 한도가 풀리게 됩니다.

연봉의 2배까지, 많게는 2.7배까지 대출 한도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다만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DSR 규제도 강화돼 대출금이 1억원을 넘으면 원리금 상환액이 연소득의 40%를 넘지 말아야 합니다.

지금까지 미리 보는 한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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