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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열어보기] 나아지나 했는데‥항공사·면세점 '환율 쇼크'

[뉴스 열어보기] 나아지나 했는데‥항공사·면세점 '환율 쇼크'
입력 2022-06-27 06:35 | 수정 2022-06-27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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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뉴스 열어보기' 시작합니다.

    ◀ 앵커 ▶

    오늘은 나아지는가 싶었던 항공사와 면세업계가 고환율이라는 복병을 만나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 앵커 ▶

    중앙일보입니다.

    ◀ 앵커 ▶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년 만에 1300원을 넘어섰는데요.

    항공사는 항공기 리스료 등을 달러로 지급해야 해 환율이 오르면 경영 부담이 크게 늘어납니다.

    실제로 대한항공의 경우 환율이 100원 오르면 4,100억원의 외화평가 손실이 난다고 합니다.

    여기에다 항공업은 '고유가'까지 겹쳤는데요.

    항공권 가격 인상으로 이어져 해외여행이 늘기를 기대하는 항공사 입장에선 찬물입니다.

    면세점도 고환율로 울상입니다.

    환율보상 행사 등 소비자들을 끌기 위한 각종 이벤트 행사를 벌이고 있는데요.

    국내 면세업체들은 올해 1분기 신라 면세점을 제외하고 모두 적자를 낼 정도로 사정이 나쁘다네요.

    ◀ 앵커 ▶

    다음은 경향신문입니다.

    미국 연방대법원이 여성의 임신 중단권을 인정한 판결을 공식 폐기하면서 우리나라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는데요.

    우리나라의 경우 헌법재판소가 형법상 낙태죄 조항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리면서, 2020년까지 보완 입법을 하라고 했지만, 3년째 논의가 지지부진해 입법 공백 상태입니다.

    이런 가운데 임신중단권에 부정적인 국민의힘을 중심으로 낙태법 개정안 입법 세미나가 계속해서 열리며 임신중단권 논의가 후퇴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는데요.

    세미나에선 "인류의 모든 구성원은 창조주로부터 양도할 수 없는 생명권을 부여받았다"거나 "낙태를 전면적으로 허용하려는 정부 입법안의 문제점을 지적하려한다"는 논의가 오갔습니다.

    다만 여성계는 "미국 대법원의 판결은 세계적 흐름에서 역행한다"며 한국에 미치는 영향도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 앵커 ▶

    끝으로 한국일보입니다.

    최근 뮤지컬 '엘리자벳' 캐스팅 발표 후 배우 김호영 씨가 '옥장판'이라며 옥주현 씨의 캐스팅 입김 가능성을 암시하는 글을 올리고, 옥주현씨는 김 씨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는 일이 있었는데요.

    갈등은 화해로 일단락 됐지만, 이번 사건을 스타 의존 제작 관행을 돌아보는 계기로 삼아야한다는 지적입니다.

    스타 캐스팅은 뮤지컬 시장의 외형 성장에 기여했지만 '스타 권력화'의 우려를 낳고 있다는 건데요.

    흥행을 좌우하는 스타 배우 섭외 경쟁은 과열됐고, 주조연 배우 간 출연료 격차와 대우 문제도 빚어졌습니다.

    또 스타 캐스팅은 특정 배우들을 향한 의존도가 높아져 신진 발굴도 어렵게 하는 폐해가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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