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유력 일간 '더 타임스'가 찰스 왕세자가 카타르 왕족의 유력 정치인에게 거액의 현금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찰스 왕세자가 지난 2011년부터 2015년 사이 '셰이크 하마드 빈 자심 알사니' 전 카타르 총리에게 세 차례에 걸쳐 총 300만 유로, 약 41억 원의 돈가방을 받았다는 건데요.
매체는 "모든 돈은 왕세자의 자선 펀드에 입금된 것으로 확인돼 불법 소지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영국 왕실에는 기부나 후원을 받을 때 수표로 받아야 하는 규정이 있는데도 찰스 왕세자가 굳이 기부금을 현찰로 받은 점이 석연치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뉴스투데이
이선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찰스 왕세자, 카타르 왕족에 41억 원 현금 받아"
[이 시각 세계] "찰스 왕세자, 카타르 왕족에 41억 원 현금 받아"
입력
2022-06-27 07:31
|
수정 2022-06-27 07:32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