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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미국 '트레일러 참사' 희생자 50명으로 늘어

[이 시각 세계] 미국 '트레일러 참사' 희생자 50명으로 늘어
입력 2022-06-29 06:49 | 수정 2022-06-29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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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시각 세계입니다.

    전날 미국 텍사스주에서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밀입국하려던 이민자들이 찜통 같은 트레일러 안에서 무더기로 숨진 채 발견됐는데요.

    밤사이 희생자가 50명으로 늘었습니다.

    멕시코와 가까운 미국 남부에서 발생한 이번 참사의 희생자는 당초 46명으로 알려졌는데요.

    현지 매체는 사건 현장에서 어린이를 포함한 총 16명이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4명의 희생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병원으로 이송된 이들 중 일부가 위독한 상태여서 희생자는 앞으로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당국은 단속을 피해 밀입국자를 싣고 가던 트레일러가 40도에 육박하는 무더위에 찜통으로 변해 고열과 탈진 증상으로 사망자가 속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요.

    미국 당국은 희생자들의 신원 확인에 나선 가운데, 이번 사고와 관련해 3명을 체포해 사건 관련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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