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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주유소에서 손님이 일하는 70대 직원에게 무릎을 꿇게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셀프주유소 사장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한 CCTV입니다.
글을 올린 사장은 직원이 사다리 작업을 마친 후 남성 손님에게 카드 넣는 곳을 알려줬는데, '기계가 왜 이렇게 만들어졌냐'며 욕을 했다고 적었습니다.
직원은 손님과의 마찰을 피하려고 사무실로 들어 왔고, 남성은 사무실 안까지 쫓아와 '무릎을 꿇어라'면서 위협했다는데요.
같이 온 부인이 직원에게 '무릎 꿇고 빨리 끝내자'고 회유해 직원은 어쩔 수 없이 무릎을 꿇었는데, 그 순간 남성이 직원의 뺨을 때리고 허벅지를 밟는 등 폭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건이 경찰에 접수된 후 가해자는 형식적인 사과를 하고 돈도 없으니 위로금 50만 원으로 끝내자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누리꾼들은 '형사 절차를 밟아야 한다' '70대 어르신이 가능한 행동이냐' 는 등의 반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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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김수산 리포터
[투데이 와글와글] "무릎 꿇어라" 70대 주유소 직원 뺨 때린 손님
[투데이 와글와글] "무릎 꿇어라" 70대 주유소 직원 뺨 때린 손님
입력
2022-06-2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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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2-06-29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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