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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정상회담‥"북핵 3각 공조"

한미일 정상회담‥"북핵 3각 공조"
입력 2022-06-30 06:07 | 수정 2022-06-30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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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나토정상회의로 스페인을 방문 중인 한미일 정상들이 4년 9개월만에 회담했습니다.

    한일 정상도 여러번 만났는데, 대통령실은 한일관계 개선의 실마리를 찾았다고 평가했습니다.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신수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회담을 주최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사이에 두고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좌우로 앉았습니다.

    4년 9개월 만에 열린 한미일 정상 회담에선 북한 핵 문제가 집중 논의됐습니다.

    [조 바이든/미국 대통령]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포함한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3국 협력이 필수적입니다."

    윤 대통령은 북핵 문제 대응에 세 나라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고,

    [윤석열 대통령]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고도화되고, 국제 정세의 불안정성이 커진 상황에서 한미일의 협력 중요성은 더욱 커졌습니다."

    기시다 총리도 한미일 연계를 꼭 강화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한일 정상은 전날 만찬장에서도 만나 관계개선을 위해 노력하자는 말을 주고받았는데, 윤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가 양국 관계를 발전시킬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확신했다." 강조했습니다.

    이를 두고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한일 관계가 바텀업이 아닌 톱다운, 그러니까 정상 간 결단을 통해 개선될 분위기가 만들어졌다고 전했습니다.

    일단 한일 정상은 고도화된 북핵 위협에 함께 대응하고,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하자는 의지를 확인했습니다.

    다음 달 일본의 참의원 선거 이후엔 한일 관계 개선에 시동을 걸 전망입니다.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MBC뉴스 신수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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