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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나토 연설‥"자유·평화, 연대로 가능"

윤 대통령, 나토 연설‥"자유·평화, 연대로 가능"
입력 2022-06-30 06:09 | 수정 2022-06-30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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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윤 대통령은 나토와의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유럽 정상들과의 정상회담, 현지 동포와의 간담회까지 마치고 귀국길에 오를 예정입니다.

    이정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나토 정상회의에 한국 대통령으론 처음으로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

    나토가 중국을 새로운 전략개념으로 채택하고 러시아를 '직접적인 위협'이라 규정한 가운데, 윤 대통령은 "한 지역의 문제가 전 세계에 영향을 주는만큼 자유와 평화를 위해 국제사회가 공동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대통령]
    "규범에 입각한 질서가 존중되는 협력을 우리 나토 국가들과 인태 국가들이 함께 연대해서 만들어 가야 된다‥"

    중국과 러시아 견제에 나선 미국과 나토 회원국들에 사실상 지지의 뜻을 밝힌 겁니다.

    또 북한을 비핵화의 길로 끌어내기 위해 무모한 핵 개발 의지보다 국제사회의 비핵화 의지가 더 강하다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줘야 한다고 나토 회원국들에게 호소했습니다.

    이와 별도로 이어진 네덜란드, 폴란드, 체코 등 과의 정상회담에선 원전·반도체·방산분야 수출과 투자를 유치에 집중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최상목/대통령실 경제수석]
    "(폴란드 국방장관이) FA50 그다음에 K2 전차 K9 자주포 그다음에 레드백 장갑차 등 우리 무기 체계를 실사한 바 있습니다. 조만간 실질적인 진전이 있을 것으로‥"

    김건희 여사는 스페인 왕실이 마련한 배우자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별도로 일정을 소화했고, 이후엔 윤 대통령과 함께 현지 동포 간담회에도 참석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밤, 한 차례 연기된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의 면담을 마지막으로 3박 5일간의 첫 해외순방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오릅니다.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MBC뉴스 이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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