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뉴스 열어보기] '꽃 찍으려다 CCTV 찍힙니다' 한라산 무개념 탐방에 몸살

[뉴스 열어보기] '꽃 찍으려다 CCTV 찍힙니다' 한라산 무개념 탐방에 몸살
입력 2022-06-30 06:38 | 수정 2022-06-30 06:40
재생목록
    ◀ 앵커 ▶

    ‘뉴스 열어보기’ 시작합니다.

    ◀ 앵커 ▶

    오늘은 한라산이 무개념 탐방객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는 기사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 앵커 ▶

    한겨레입니다.

    ◀ 앵커 ▶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한라산에 탐방객이 몰리고 있는데요.

    문제는 지정된 탐방로 대신 출입이 통제된 샛길로 다니거나, 텐트를 치고 밥을 짓는 등 불법 야영을 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는겁니다.

    이런 불법 행위들은 탐방로 인근의 cctv를 통해 적발되고 있는데요.

    2020년엔 149건,2021년엔 122건이 적발됐는데 올 들어 벌써 106건이 적발됐고,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4월 이후엔 두 달동안 64건, 하루 2건 꼴로 적발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는 국립공원내에서 자연공원법을 여러 차례 위반해도 과태료 10만원을 한 번만 내면 되는데요.

    환경부는 적발 횟수에 따라 과태료를 최대 100만원까지 올리는 내용의 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동아일보입니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 층간소음 민원이 최근 5년동안 2배 넘게 급증했다는 소식입니다.

    한국환경공단에 신고된 층간소음 민원이 2016년 약 1만 9천여건에서 2021년 약 4만 6천여건으로 77퍼센트가 늘었다고 하는 데요.

    코로나19로 집안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층간소음 민원도 폭증한 것으로 보입니다.

    층간소음 발생 유형으로는 뛰거나 걷는 소리가 약 70퍼센트로 가장 많았습니다.

    층간소음 고통은 장기간 지속돼 불면증과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보니 이웃간에 갈등이 불거지고 있지만 당사자끼리 해결하는 것 외에는 별 대책이 없는게 현실이라고 합니다.

    올해 8월부터 새 아파트에 실시하는 '층간소음 확인제'도 강제성이 없고 부실해 전문가들은 분쟁 해결장치를 강화하는 등 더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 앵커 ▶

    이어서 한국일보입니다.

    지난해 국내에서 동물실험에 동원된 동물은 488만여 마리로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8년 이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종별로는 생쥐 등 설치류가 343만여 마리로 가장 많았고 어류와 조류, 기타 포유류가 뒤를 이었습니다.

    가장 큰 고통을 주는 고통 등급 E에 해당하는 실험에 218만여마리가 희생됐는데 2015년보다 3배나 늘어난 규모입니다.

    이에 동물단체들은 "최대한 비동물실험으로 대체하고, 불가피한 동물 실험시 고통을 완화해야한다"고 지적하며 "국회에 계류된 동물대체 시험법안이 조속히 통과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세계일보입니다.

    최근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이 함께 생을 마감하는 사건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발달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의 정신 건강을 위해 보건복지부가 시행하고 있는 '부모상담지원사업'의 지난해 예산은 7억 3천만원으로 초기보다 4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예산이 줄어들자 이용자 수도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약 700명에서 800명대를 벗어나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전문가들은 발달장애인이 약 25만명인 것을 고려하면 매우 부족한 수준이라며

    예산 확대와 함께 많은 가족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 앵커 ▶

    끝으로, 국민일보입니다.

    영상 뿐만 아니라 목소리도 인공지능을 사용해 합성하는 딥페이크 기술이 공개되면서 기술 악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아마존이 1분 이내로 녹음된 목소리로 죽은 사람의 목소리를 재현하는 기술을 공개한 건데요.

    아마존은 언제 상용화할지 계획은 밝히지 않았지만, 일부 업체는 이미 음성 딥페이크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해, 사망한 한 요리사의 다큐멘터리에는 AI를 통해 복원한 그의 음성이 사용되기도 했다는데요.

    하지만 팬들은 "소름끼친다"거나 "괴상하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음성 딥페이크와 안면 분석기술 등은 범죄에 악용될 수 있다보니 마이크로소프트처럼 기술을 아예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하는 기업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