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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플러스] 선후배 어울린 새로운 조화, 연극 '햄릿'

[문화연예 플러스] 선후배 어울린 새로운 조화, 연극 '햄릿'
입력 2022-06-30 07:23 | 수정 2022-06-30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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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연예플러스>입니다.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역사상 가장 유명한 독백이죠.

    연극 '햄릿'이 6년 만에 다시 돌아옵니다.

    캐스팅부터 큰 화제인데요.

    50년 나이 차를 뛰어넘는 선후배가 함께 출연하는데, 주요 배역은 젊은 배우들이 조연과 단역은 기라성 같은 원로 배우들이 맡았다고 합니다.

    개막 2주를 앞두고 연습 현장을 공개했습니다.

    "다른 사람도 아닌 내 삼촌과 아버지의 동생과 혼인하다니‥"

    6년 전, 햄릿을 연기한 유인촌은 이번에 햄릿을 맡은 강필석에 대해 “과거 내가 했던 것과는 또 다른 햄릿”이라며 "서로 조화를 잘 맞춰가고 있다”고 했는데요.

    2016년 공연 당시 만석을 기록하며 기립 박수를 이끌어 냈던 원로 배우들이, 젊은 후배들에게 주역을 내주고 조연과 단역으로 물러섰습니다.

    연극계를 대표하는 여성 배우인 박정자와 손숙, 윤석화는 이름도 없는 배우1, 2, 3역에도 강한 몰입감을 선사한다는데요.

    손숙은 "대사는 일곱마디지만 매일 다섯 시간씩 연습실에 나온다"면서 젊은 후배들과 같이 어울려 즐겁다"고 말했습니다.

    신구 세대의 조화가 돋보일 연극 햄릿은 다음 달 13일, 국립극장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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