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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플러스] 하반기 전기차 '신차' 쏟아진다

[재택플러스] 하반기 전기차 '신차' 쏟아진다
입력 2022-06-30 07:37 | 수정 2022-06-30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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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벌써 올 한해 절반이 지났습니다.

    올 하반기엔 한국이 세계 전기차 시장의 각축장이 될 걸로 예상됩니다.

    윤성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하이브리드 차량 생산에 집중해 온 일본의 도요타·렉서스가 첫 전기차 UX300e를 내놓고 전기차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특히 제주도에 처음으로 고속 전기차 충전시설을 갖춘 대규모 전시장까지 마련하고는 본격적인 경쟁을 선포했습니다.

    보조금 한 푼 없이도 지난해 10% 가까운 판매 성장률을 올린 포르쉐도 새로운 형태의 전기차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를 내놓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했습니다.

    용인 자동차 전용 서킷에 수십억 원대의 포르쉐 전 차종을 모아놓고 일반인 시승 행사까지 진행하며 한국 고객 잡기에 나섰습니다.

    올 하반기 한국 시장에서 경쟁할 전기차는 이뿐만이 아닙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중형세단 EQE와 SUV EQB를, BMW는 플래그십 세단 i7을, 폭스바겐과 폴스타는 각각 ID.4와 폴스타3를 내놓고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긍정 에너지, 무한 재생되는 영감, 순수한 자신감."

    해외 업체들의 잇따른 도전에 현대차그룹도 정면 승부에 나섭니다.

    현대는 쿠페형 세단 '아이오닉6'를 기아차는 EV6의 스포츠형 모델인 'GT'를 잇따라 내놓고 맞불을 놓습니다.

    이처럼 세계 자동차 업체들이 한국을 전기차 시장의 격전지로 삼고 있는 건 한국 소비자들의 예리한 평가와 가파른 시장 성장세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이미 현대 아이오닉5나 기아 EV6로 미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하는 등 세계 시장에서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고, 지난해 현대차 그룹의 전세계 전기차 판매 대수는 34만8천여 대로 전년보다 두 배 가까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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