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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플러스] 이번엔 '월리'‥'인증샷' 명소 경쟁

[재택플러스] 이번엔 '월리'‥'인증샷' 명소 경쟁
입력 2022-07-01 07:36 | 수정 2022-07-01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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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요즘 SNS하는 사람이 늘면서 어딜 가든, 뭘 하든, 인증샷부터 찍는 분들 많은데요,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이 '인증샷 명소 만들기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윤지윤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전 세계 아이들이 한 번쯤은 찾아봤을 동화책 속 숨바꼭질의 주인공 '월리'가 도심 백화점에 등장했습니다.

    높이만 13미터.

    한 백화점이 독서 캠페인을 위해 마련했는데 유명세에 크기까지 더해져 단숨에 '인증샷' 명소로 떠오르며 고객들의 발길을 불러들이고 있습니다.

    또 다른 대형마트는 국내 최대 규모의 와인전문점이 '인증샷' 명소로 떠올랐습니다.

    일정 금액을 내면 80여 종의 와인을 맛볼 수 있는 시음코너는 영화 같은 분위기에 늘어선 인파들이 사진의 배경이 되고 있습니다.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이 이런 대규모 시설이나 구조물 설치로 눈길 끌기에 나선 건,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이른바 '인증샷'이 외출과 소비의 핵심이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2014년 서울 잠실 석촌호수에 대형 오리, '러버덕'이 설치되자 73만 명이 몰렸고, 지난 4월엔 분홍색 대형 곰 '벨리베어'가 수도권 곳곳을 옮겨 다니며 수십만 인파 몰이를 하기도 했습니다.

    웬만한 쇼핑은 손안에서 다 할 수 있게 된데다 물가상승으로 좀처럼 지갑이 열리지 않는 상황에서,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의 매출 반격을 위한 노력도 점점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지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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