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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와글와글] 미국 고속도로서 벌떼 습격, 무슨 일?

[투데이 와글와글] 미국 고속도로서 벌떼 습격, 무슨 일?
입력 2022-07-04 06:57 | 수정 2022-07-04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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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 알아보는 <투데이 와글와글>입니다.

    미국의 한 고속도로에 양봉 트럭이 뒤집어져서 꿀벌 수천 만 마리가 쏟아지는 웃지 못할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도로 위에 어지럽게 널브러진 상자들!

    그 위로 잔뜩 성이 난 꿀벌들이 윙윙거리며 날아다닙니다.

    미국 유타주의 한 고속도로 곡선구간에서 꿀벌 2,500만 마리를 실은 양봉 트럭이 과속을 하다 전복됐는데요.

    트럭 운전사와 그의 동료 1명이 탈출한 꿀벌들의 공격을 받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고속도로 순찰대와 소방관들은 4시간 동안 도로를 폐쇄하고 사고 수습에 나섰는데요.

    소방관들은 벌떼를 제압하기 위해 양봉업자에게 허락을 얻어 화재를 진압할 때 사용하는 거품액을 살포했습니다.

    이 벌들은 식량 작물의 수분을 돕는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었는데요.

    현지 양봉협회 관계자는 이 사고로 "트럭에 실렸던 꿀벌 10%만 살아 남았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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