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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플러스] 이어폰? 보청기?‥스마트 헬스기기

[재택플러스] 이어폰? 보청기?‥스마트 헬스기기
입력 2022-07-04 07:34 | 수정 2022-07-04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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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연결선 없이 귀에 꽂고 다니는 '무선 이어폰' 시장 규모가 올해 6억 원 대를 돌파할 것이란 전망, 전해드린 적 있는데요.

    단순한 이어폰이 아니라 건강관리나 장애 보조 장치의 역할까지 하게 될 전망입니다.

    윤지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최근 한 해외 오디오 전문 매체가 공개한 애플의 신형 무선 이어폰 예상도입니다.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데 디자인은 이전 모델과 비슷하지만 새로운 기능이 대거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누리꾼들은 심박수 측정 같은 건강 관련 보조 기능이 특화된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특히 충전 케이스를 활용해 주변 소리를 이어폰으로 전송해주는 보청기 기능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 해외 매체들은 "미국에서만 2,900만 명의 난청 환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란 기대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세계 시장 최대 라이벌인 삼성전자도 무선 이어폰을 보청기로 활용하는 연구가 막바지 단계입니다.

    한 대학병원과 공동 연구한 무선 이어폰을 활용한 '주변 소리 듣기' 기능은 난청 환자에게 도움을 주는 것으로 확인돼 국제 학술지에 게재되기도 했습니다.

    연구에 참여한 평균 63세의 난청 환자들 중 절반 이상인 57%가 이 무선 이어폰 사용으로 '대화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기 때문입니다.

    업계는 휴대용 스마트기기 시장이 건강을 관찰하거나 도움을 주는 이른바 '스마트 헬스케어 시장'으로 빠르게 변화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MBC뉴스 윤지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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