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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열어보기] "부끄럽습니다"‥연세대 학생들 청소노동자 지지 어어져

[뉴스 열어보기] "부끄럽습니다"‥연세대 학생들 청소노동자 지지 어어져
입력 2022-07-05 06:36 | 수정 2022-07-05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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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뉴스 열어보기’ 시작합니다.

    ◀ 앵커 ▶

    연세대학교 청소노동자들의 학내 집회에 학생들의 지지가 이어지고 있다는 소식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 앵커 ▶

    경향신문입니다.

    ◀ 앵커 ▶

    지난 4월부터 연세대 청소·경비 노동자들이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학내 집회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연세대 일부 재학생이 이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알려진 뒤 학교 안팎에서 비판 여론이 점차 확산하고 있다고 합니다.

    노동자와 연대하겠다는 지지 선언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한 학생은 "학생이란 특권의식이 부끄럽다", "연세대 공동체 전체의 의견인 것처럼 드러나는 것이 부끄럽다"는 내용의 대자보를 붙이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집회에 공감하는 학생들은 학교가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학교 측은 협상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동아일보입니다.

    경찰국 신설 추진으로 경찰 장악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인터뷰인데요.

    "지난 정권에서 수사가 됐어야 할 것들 중 수사가 안 된 것들이 꽤 있다"며 "정치보복으로 볼 소지도 없지 않지만 뻔한 잘못을 가만 놔두는 건 불공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정치 보복이란 프레임을 씌워서 원천적으로 수사를 못하게 하는 건 정의롭지 못하다"면서 작심 발언을 이어갔는데요.

    신문은 서해공무원 피살사건 등 문재인 정부에서 묻혔던 사건들에 대한 수사 필요성을 처음 언급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 앵커 ▶

    이어서 조선일보입니다.

    장마와 이른 폭염, 그리고 7월부터 오른 전기료로 전국의 지역아동센터 등 사회복지시설에 머무는 취약계층이 삼중고를 앓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30여 명이 공부하는 방이지만 에어컨 요금이 무서워 선풍기로 더위를 버티고 있고요.

    아이들이 너무 덥다고 하면 아이스크림을 먹이며 겨우 달랜다는데요.

    예산은 빠듯한데 아이들을 돌보는 데 필요한 대부분의 물가가 치솟고 있기 때문입니다.

    물가에 따라 지원금을 연동시켜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를 확대해야 한다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한국일보입니다.

    여성 건강을 위협하는 불법 낙태약 거래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판매자 처벌은 솜방망이라는 기사입니다.

    신문이 대법원 판결문을 분석해 최근 국내의 임신중절약 거래 실태를 파악했는데요.

    '미프진' 등 국내에서 유통이 금지된 약품이 SNS를 통해 유통되고, 심지어는 중국산 자연유산유도제가 미프진으로 속여 판매되고 있다고 합니다.

    정확한 복용 지침이 없고 임산부 상태를 고려하지 않아, 하혈이나 패혈증 등 약품을 복용한 이들이 상당수 심각한 부작용을 겪고 있다는데요.

    그런데도 판매자 18명 가운데 징역형을 받은 건 7명에 그쳤고, 절반 이상인 10명이 집행유예 선고를 받았습니다.

    엄중한 처벌과 선제적 단속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 앵커 ▶

    끝으로, 동아일보 하나 더 보겠습니다.

    최근 치러진 국가공무원 5급 행정직 공채 2차 시험 문제 중 정치학 과목 두 문항에 대해 '문제 유출'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서울 소재의 한 대학이 운영하는 고시준비반 자체 모의고사 문제와 거의 비슷하단 건데요.

    뉴미디어 확산과 양극화, 립셋과 로칸의 사회균열 개념 관련 문제입니다.

    이에 대해 고시반 문제를 출제한 교수는 문제 유출 의혹을 부인했고, 인사혁신처도 "출제위원 중 해당 대학 교수는 없고, 시의성 있는 주제라 일반적으로 출제될 수 있는 문제"라고 해명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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