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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비상경제회의 주재‥위원회 대폭 축소"

"매주 비상경제회의 주재‥위원회 대폭 축소"
입력 2022-07-06 06:08 | 수정 2022-07-0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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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윤석열 대통령이 매주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기로 했습니다.

    또, 공공기관 구조조정을 위해 그동안 비효율적으로 운영한 각종 위원회를 통폐합하기로 했습니다.

    유충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국무회의를 주재한 윤석열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 참석의 성과를 설명한 뒤 물가 상승 등 국내 경제 위기에 대한 우려를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매주 비상경제 회의를 직접 주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앞으로 제가 직접 민생현안을 챙기겠습니다. 민생 현장에 나가 국민 여러분의 어려움 듣고 매주 비상경제 민생회의를 주재하겠습니다."

    윤 대통령은 민생의 어려움을 더는 데 공공 부문이 앞장서겠다며, 자산 매각과 과감한 지출 구조조정 등으로 공공기관부터 허리띠를 졸라매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정부 내 각종 위원회를 비효율의 대표적 사례로 꼽으며, 대대적인 구조조정 방침을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먼저 대통령 소속 위원회부터 과감하게 정비해서 예산을 절감하고, 행정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현재 정부 부처 내 위원회는 609개, 대통령실 직속 위원회는 20개입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부처 소속 위원회는 30~50%, 대통령실 직속 위원회는 최대 70%까지 줄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 가운데 어느 곳을 폐지하거나 통합할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윤 대통령은 여성 기업인들의 행사에도 참석해 혁신적인 여성 창업기업 발굴과 여성 기업의 지원 확대 등을 약속했습니다.

    행사장을 둘러보며 직접 아기띠를 착용해 보기도 한 윤 대통령은 여성 기업계와의 소통도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유충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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