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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플러스] '염색 샴푸' 2라운드‥결과는?

[재택플러스] '염색 샴푸' 2라운드‥결과는?
입력 2022-07-06 07:28 | 수정 2022-07-06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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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머리를 감기만 해도 염색이 된다는 이른바 자연 갈변 기능을 활용한 샴푸가 유해성 논란에 휩싸였다는 소식, 전해드렸었죠.

    최근 시장에 변화가 있다고 해서 윤성철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리포트 ▶

    "최초는 연약하다. 그래서 더 지켜져야 한다."

    논란에 휩싸였던 기능성 염색 샴푸 업체가 TV 광고를 시작했습니다.

    배우 이정재 씨를 내세워 세계 최초로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나섰던 한국인의 도전과 좌절 사례를 소개하며 염색 분야의 선도적 기술력을 강조했습니다.

    머리를 감기만 해도 자연 염색이 된다는 '모다모다' 샴푸는 제품에 들어있는 성분의 위해성 논란으로 퇴출 위기에 놓였다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품의 위해성 평가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에 맡기기로 하면서 다시 공격적인 영업에 나선 겁니다.

    하지만 소비자들의 관심은 오히려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아직 위해성 여부에 대한 판명이 명확히 나지 않았지만, 자연 염색 샴푸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던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등 대기업들이 잇따라 관련 제품을 출시하며 경쟁에 나섰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하반기 국내 샴푸 시장에서 염색 샴푸가 차치한 비중은 아직 8% 정도지만 시장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한 조사기관은 염색 샴푸를 포함해 전 세계 염색 관련 제품 시장 규모는 내년에 52조 원 규모로 급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MBC뉴스 윤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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