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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플러스] '아이폰14'에 '구형 칩'‥애플의 실수?

[재택플러스] '아이폰14'에 '구형 칩'‥애플의 실수?
입력 2022-07-06 07:32 | 수정 2022-07-06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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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프로세서 칩인데요.

    애플이 올가을 공개할 신형 스마트폰에 구형 칩을 사용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떤 사정인지 윤지윤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리포트 ▶

    오는 9월 공개될 애플의 신형 아이폰14에 현재 시판 중인 아이폰13의 프로세서 칩이 탑재될 것이란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일반 모델엔 구형 칩을 넣고, 프리미엄 모델에만 최신 칩을 넣겠다는 건데, 이걸 신형폰으로 볼 것인지를 두고 누리꾼들의 의견이 분분합니다.

    특히 애플의 이런 시도는 자체 프로세서를 설계한 이후 처음이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도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애플의 '위기론'.

    자체 칩 설계 엔지니어들이 강도 높은 업무에 이탈이 많아진데다, 칩을 생산하는 대만 파운드리 업체가 여러 가지 사정으로 생산량을 못 맞추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또 다른 시각은, 세계적인 고물가 현상으로 소비가 얼어붙고 있는 상황에서 구형 칩으로 원가를 절감해 판매량을 유지하려는 고육지책이라는 겁니다.

    최근 국내에서 이른바 '공짜 아이폰' 구매가 가능해진 것도 이런 주장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애플의 이런 상황에 삼성전자 등 하반기 신형 스마트폰을 출시할 다른 업체들이 어떤 행보를 보일지에 소비자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지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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