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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열어보기] "7000원으론 밥 못 먹어"‥편의점 내몰리는 결식아동

[뉴스 열어보기] "7000원으론 밥 못 먹어"‥편의점 내몰리는 결식아동
입력 2022-07-07 06:36 | 수정 2022-07-07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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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뉴스 열어보기' 시작합니다.

    오늘은 외식물가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편의점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결식 아동이 늘고있다는 소식입니다.

    ◀ 앵커 ▶

    한국일보입니다.

    ◀ 앵커 ▶

    꿈나무카드. 결식 우려가 있는 18세 미만 아동과 청소년에게 제공되는 급식카드입니다.

    하지만 급식카드 한 끼 한도가 7,000원인데 어지간한 음식 가격이 8천원을 넘다보니 결식아동이 식당에서 식사를 해결하기 힘든 상황인 겁니다.

    기초자치단체마다 급식단가에 차이가 나는 점도 문젭니다.

    재정 형편이 넉넉한 서초나 종로구는 9천원, 강남과 용산구는 8천원이지만, 나머지 21개구는 복지부 권고 마지노선인 7천원을 겨우 맞추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결식아동이 많은 곳의 급식 단가가 더 낮기도 하다는데요.

    한 전문가는 "의식주에 관한 복지는 국고보조사업으로 전환해 지역별 편차를 줄여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중앙일보입니다.

    앞으로 각 은행의 대출금리와 예금금리 차이가 매달 공시됩니다.

    금융당국은 은행들의 예대금리차를 매달 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 공시하기로 했는데요.

    은행들의 대출 금리 산정 방식을 체계화하고 비교하기 쉽게 만들어 금리 인하 경쟁을 유도하겠다는 취지입니다.

    하지만 대출금리가 오르고 있어 실제 대출금리 인하 효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라는데요.

    또 저신용자들에게 은행들이 대출을 꺼릴 수 있어, 예대금리차 공시가 대출 문턱을 되레 높일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동아일보입니다.

    한강공원 내 여기저기 이어지는 흡연에도 금연 표지판이나 과태료 같은 제재가 없어 시민들이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도시공원법상 공원은 금연구역으로 분류되는데요.

    한강공원은 하천법상 녹지에 해당돼 서울시가 금연구역으로 지정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또 한강으로 이어지는 보행로도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지만, 관할 자치구마다 금연구역 지정 기준이 제각각이라 시민들은 더 혼란스러운데요.

    서울시는 한강공원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다시 추진하겠다고 밝혔지만, 캠페인을 통해 흡연자의 반발을 우선 줄이겠다는 입장입니다.

    ◀ 앵커 ▶

    끝으로, 한겨레입니다.

    구글과 카카오 사이에 전운이 감돈다는 기사입니다.

    구글이 6월 초 자사 인앱결제 정책을 따르지 않는다는 이유로 카카오톡의 업데이트를 중단하면서 두 회사 신경전이 극에 달했는데요.

    카카오는 포털사이트 다음에 최신 앱 설치파일을 제공하는 방법으로 대응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오늘 구글과 카카오 임원을 불러 업데이트 중단 사태를 논의하는 자리를 만들 계획이지만 입장차가 커 합의점을 찾을지는 불투명하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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