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림의 제왕 같은 용맹한 모습은 온데간데없네요.
사자 한 마리가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주저앉습니다.
몸에 상처가 나 있는 가하면 꼬리 일부가 잘린 맹수도 보이죠.
아사 위기에 처한 사자와 호랑이가 멕시코 유명 동물보호소에서 방치된 채 발견됐습니다.
현지의 환경운동가가 자신의 SNS을 통해 폭로했는데요.
해당 동물보호소는 서커스와 불법 사육장 같은 열악한 환경에서 지내던 야생 고양잇과 동물들을 구조해 이름을 알린 곳입니다.
처참한 모습을 세상에 알린 환경운동가는 당국에게 이 사실을 알렸지만 어떤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말했는데요.
생명이 위태로운 맹수들, 당국의 대처가 필요해보이네요.
투데이 와글와글이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뉴스투데이
김수산 리포터
[투데이 와글와글] 걷지도 못하는 맹수들‥멕시코 동물보호소에 무슨 일?
[투데이 와글와글] 걷지도 못하는 맹수들‥멕시코 동물보호소에 무슨 일?
입력
2022-07-07 06:57
|
수정 2022-07-07 06:57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