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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첫 경제 안보 대화‥공급망 대응 논의

한미, 첫 경제 안보 대화‥공급망 대응 논의
입력 2022-07-08 06:17 | 수정 2022-07-08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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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지난 5월 한미 정상 회담에서 합의한 한-미 경제 안보 대화가 워싱턴에서 열렸습니다.

    반도체 같은 첨단 기술 협력 방안과 공급망 위기 대응 문제가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에서 왕종명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한, 미 두 나라의 경제 안보 대화가 백악관에서 처음 열렸습니다.

    지난 5월, 한미 정상 회담에서 경제 안보 대화체를 출범하기로 합의한지 한 달 반 만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5월 21일)]
    "국제 질서 변화에 따른 시장 충격에도 한미 양국이 함께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그 첫걸음으로 대통령실 간 경제안보대화를 신설하여‥"

    이제 경제를 안보 개념에 포함 시켜 두 나라의 경제 분야 정책을 서로 조율하기 위한 공식 대화 창구입니다.

    오늘 대화에 한국에선 왕윤종 대통령실 경제 안보 비서관이 미국에선 타룬 차브라 국가안전보장회의 NSC의 기술. 국가 안보 선임 보좌관이 참석했습니다.

    또 한국에선 외교부와 산업부, 과학기술부 미국에선 국무부 상무부 에너지부 담당자가 배석을 했습니다.

    오전 9시부터 오후까지 이어진 첫 경제 안보 대화에서는 산업 분야의 공급망 구축, 반도체와 배터리 분야 협력, 인공 지능을 포함한 과학 기술 분야 협력 등이 논의됐다고 합니다.

    특히 미국측에선 공급망 구축에 초점을 맞추었고 한국 측에선 미국이 주도하는 첨단 신기술 분야의 협력 강화를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만남에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와 대 중국 견제 이슈도 언급 됐지만 전체적으로 어느 선까지 대화가 진전됐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왕종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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