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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와글와글] 해운대 야산에 여우가 정착한 이유

[투데이 와글와글] 해운대 야산에 여우가 정착한 이유
입력 2022-07-08 07:01 | 수정 2022-07-08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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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 알아보는 <투데이 와글와글>입니다.

    지난해 소백산에서 방사됐던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붉은 여우가 200km 거리를 이동해 부산 해운대 야산에서 발견됐습니다.

    최근 부산 해운대 한 야산에 지난해 12월 소백산에서 방사됐던 두 살배기 수컷 여우가 나타났습니다.

    이 여우는 최초 방사지인 소백산 일원에서 머물다, 동해를 거쳐 태백산맥을 따라 내려와 부산 해운대구 한 야산에 한 달 넘게 서식 중인데요.

    국립공원연구원 관계자는 여우가 이곳에 정착한 이유에 대해 야산 곳곳에서 발견된 길고양이 사료 덕분이라고 추정했습니다.

    장거리를 이동은 여우의 특성이지만, 야산이 서식지로 적합하지 않아 포획을 시도하고 있다는데요.

    여우가 발견된 곳이 도심과 인접해있고, 산책하는 시민들과 차량이 많아 로드킬 위험때문입니다.

    환경부는 여우는 공격성은 없지만 경계심이 많아 먹이를 주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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