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터로 아이스크림에 불을 갖다 댑니다.
그런데 시커멓게 그을릴 뿐 녹지 않는데요.
토치를 갖다 대도 역시 마찬가지!
녹지 않는 이 아이스크림은 중국에서 최근 인기를 끌었던 고가 빙과 업체의 제품인데요.
현지 누리꾼이 이 업체가 판매하는 아이스크림이 31도 고온에서 1시간이 지나도 녹지 않는다는 글을 올리면서 유사한 실험이 이어진 겁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쉽게 녹지 않도록 특수 화학 첨가제를 넣었다" "안전한 거 맞냐"라는 반응인데요.
빙과업체는 "쉽게 녹지 않는 '점도 증진제'를 첨가했지만 국가 안전 식품 기준에 부합한다"라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하지만 해명에도 논란이 커졌고, 결국 빙과 업체의 본사가 있는 상하이시 당국은 "해당 사건을 주목하고 있다"며 관련 부서에 품질 검사를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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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김수산 리포터
[투데이 와글와글] "불에도 안 녹아" 중국 아이스크림 논란
[투데이 와글와글] "불에도 안 녹아" 중국 아이스크림 논란
입력
2022-07-08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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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2-07-08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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