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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전' 나선 이준석에 "징계 수용" 압박

'여론전' 나선 이준석에 "징계 수용" 압박
입력 2022-07-10 07:06 | 수정 2022-07-10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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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중징계로 벼랑끝에 몰린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측근들과 함께 대책 마련에 고심하며 SNS로 여론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 대표에게 징계 결정을 받아들이라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임현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준석 대표는 사퇴 생각이 없다며 전면전을 예고했습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그제,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징계처분권 자체가 당대표에게 있기 때문에‥가처분이라든지 재심이라든지 이런 상황들을 판단을 해가지고 어떤 조치들을 하겠습니다."

    측근들과 함께 대책 방안 마련에 집중하며, 반격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지 기반인 2,30대 남성을 향해 국민의힘 당원에 가입해달라고 호소하고, 별다른 설명 없이 노래도 올렸습니다.

    '얼마나 크게 될지 나무를 베면 알 수 없다'는 가사가 벼랑 끝에 선 자신의 정치적 위치를 뜻하고, '자기와 다른 모습 가졌다고 무시하지 말라'는건 이른바 윤핵관과 안철수 의원을 동시에 저격했다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반면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준석 대표 지우기에 속도전을 내고 있습니다.

    징계 결정과 함께 바로 이 대표의 당원권도 정지됐다며 어서 징계결과를 받아들이라고 촉구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그제)]
    "내주 월요일 최고위원회를 개최를 합니다. (이 대표의) 당원권 정지 효력이 이미 발생을 했기 때문에 당 대표 직무대행인 제가 회의를 주재합니다."

    사퇴 가능성을 일축한 이 대표에게 윤리위 재심 신청이나 징계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가능한 카드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임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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