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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의점 점주가 금연구역에서 흡연을 하는 손님에게 담배를 꺼달라고 했다가 폭행을 당했습니다.
인천의 한 편의점 앞,
야외 파라솔에 일행과 함께 앉은 한 남성이 담배를 피우는데요.
이때 한 여성이 다가가 두 손을 모은 채 정중하게 무언가를 얘기하는 모습입니다.
그런데 남성이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여성의 어깨를 밀치고 뺨을 때리는데요.
이 영상은 편의점을 운영하는 여성 점주 A씨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공유한 겁니다.
당시 술에 취한 남성은 "금연구역이니 담배를 꺼달라"는 점주의 부탁에 "내 동네서 누가 뭐라하냐"라는 폭언을 했다는데요.
점주는 또 함께 올린 글에서 가해 남성이 폭행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의 가족이 찾아와 왜 일을 크게 만드냐"며 '우리 아저씨는 절대 그런 사람이 아니다'라는 답변을 들었다고 덧붙였는데요.
경찰은 CCTV 영상을 확보하고 조만간 A씨를 때린 남성을 불러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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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김수산 리포터
[투데이 와글와글] "담배 꺼달라" 부탁하자‥폭행당한 편의점주
[투데이 와글와글] "담배 꺼달라" 부탁하자‥폭행당한 편의점주
입력
2022-07-13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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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2-07-13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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