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이번엔 밤새 들어온 국제뉴스 소식 뉴스룸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선영 아나운서, 반정부 시위에 사임을 선언했던 고타바야 라자팍사 스리랑카 대통령이 스리랑카를 떠났다고요?
◀ 이선영 아나운서 ▶
네, 현지시각으로 13일 오전, 고바타야 대통령과 영부인, 경호원 한 명이 군용기를 타고 몰디브로 도피했다고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지난 2019년 대선에서 당선된 고타바야 대통령은 국민과 야권으로부터 스리랑카의 경제난을 불러온 책임을 지고 사임하라는 압박을 받아왔습니다.
반정부 시위대가 관저까지 몰려들자 수도 콜롬보의 공군기지에 피신해 온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국가 부도가 발생한 스리랑카에선 지난 9일부터 대규모 반정부 시위대가 대통령 집무실과 관저를 점거하고 농성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고타바야 대통령은 2024년까지인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결국 도망치듯 스리랑카를 떠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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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이선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스리랑카 고타바야 대통령, 몰디브로 도피
[이 시각 세계] 스리랑카 고타바야 대통령, 몰디브로 도피
입력
2022-07-13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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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2-07-13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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