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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플러스] 온라인 '차' 구매‥집 앞까지 '배송'

[재택플러스] 온라인 '차' 구매‥집 앞까지 '배송'
입력 2022-07-14 07:38 | 수정 2022-07-14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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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요즘 스마트폰에서 살 수 없는 게 없죠, 자동차 판매 시장도 빠르게 변하고 있는데요.

    온라인 시장이 특히 신생 업체들의 해외 진출 교두보가 되고 있습니다.

    윤성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스마트폰 쇼핑 앱 쿠팡에서 1천6백만 원에 판매 중인 중국의 대표적인 전기차 '홍광 미니'입니다.

    지난해 중국에서만 40만 대가 팔린 중국내 판매 1위, 전 세계 판매 2위의 전기차입니다.

    중국에선 우리 돈 8백만 원이면 살 수 있어 '가성비' 차로도 유명한데, 한국에선 에어컨과 에어백, 후방감지기 등 도로 주행 승인을 위한 장비가 추가되고 각종 수수료 등이 더해지면서 가격이 두 배로 뛰었습니다.

    하지만 거실 소파에 앉아 스마트폰만 몇 번 작동하면 차량을 집 앞까지 배송해 주는 편리한 구매 방식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이 같은 온라인을 통한 자동차 판매가 새로운 유통망으로 자리 잡아가는 모습입니다.

    프랑스 시트로앵사는 보급형 전기차 '에이미 버기'를 현지에서 온라인을 통해서만 판매했는데, 판매 시작 17분 만에 준비된 물량을 모두 팔았습니다.

    앞서 현대차도 소형 SUV 캐스퍼에 온라인 판매 방식을 도입해 3만 대의 판매 실적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이 같은 온라인 판매 방식은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전 세계 판로를 개척하며 적극활용한 방법인데, 세계 1위의 판매 실적을 거둔 주요 요인으로도 꼽히고 있습니다.

    매장과 판매사원 확보 등의 초기 투자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고, 언제 어디서나 소비자와 접촉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중국 등 지역의 신진 제조업체들이 온라인 판매를 해외 시장 개척에 적극 활용하면서 국내 시장도 긴장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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