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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열어보기] 바나나 500km 북상‥최북단 화천까지 상륙

[뉴스 열어보기] 바나나 500km 북상‥최북단 화천까지 상륙
입력 2022-07-15 06:37 | 수정 2022-07-15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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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뉴스 열어보기’ 시작합니다.

    ◀ 앵커 ▶

    오늘은 우리나라 바나나 재배한계선이 500km 북상했다는 소식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 앵커 ▶

    한국일보입니다.

    ◀ 앵커 ▶

    매서운 칼바람으로 유명한 우리나라 최북단 강원 화천군이 바나나 재배 도전에 나선다는데요.

    겨울이면 시베리아 못지않게 춥다고 해서 '제베리아'라고 불리는 충북 제천도 조만간 망고 재배 시험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농업기술도 진화하긴 했지만 기후 변화가 맞물린 결과인데요.

    평균기온 상승과 강수량 변동에다 재배기술 발전까지 더해져 열대과일 재배면적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 ▶

    관련 기사 하나 더 보겠습니다.

    '폭염과 가뭄이 일으킨 산불, 기후 재앙에 불타는 유럽'이라는 기사입니다.

    포르투갈과 스페인, 프랑스 등 유럽 곳곳이 폭염과 가뭄으로 화염에 휩싸였다는데요.

    1991~2020년 평균치와 비교할 때 올해 6월 유럽은 두 번째로 온도가 높아 향후 28년 안에 큰 산불이 30%가량 증가할 것이라는 경고도 나옵니다.

    신문은 이상 기후의 피해는 유럽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지적했는데요.

    일본 도쿄 등 아시아에서도 이상 고온 현상을 보이는 만큼 한국도 기후 재앙으로부터 안심할 수 없다는 분석입니다.

    ◀ 앵커 ▶

    다음은 세계일보입니다.

    앞으로 경찰이 디지털 성범죄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가짜 신분증'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는 소식입니다.

    작년 9월까지만 하더라도 수사관이 신분을 숨기는 위장 수사는 법규상 허용되지 않았는데요.

    'N번방' 사건 등을 계기로 디지털 성범죄에 한해 위장 수사 제도가 법제화된 데 이어, 위장 수사용 카드 인쇄기가 수사에 도입되면서 활용도가 높아질 전망입니다.

    수사 일선에서는 "피의자가 주민등록번호 조회가 가능할 경우엔 가짜 신분증이 탄로날 수 있는 만큼, 가짜 신분증이더라도 실존 인물의 주민등록번호를 써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는데요.

    수사관 개인의 일탈을 막기 위한 사전 교육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 앵커 ▶

    이어서 중앙일보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노무현의 남자'로 불린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경제고문으로 위촉한다는 소식입니다.

    윤 대통령이 과거 대검 중수부 소속 당시 변 전 실장을 수사했던 만큼 이번 인사가 파격적이라는 말이 나오는데요.

    변 전 실장은 노무현 정부에서 현재 기획재정부에 해당하는 기획예산처 차관과 장관에 이어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낸 경제관료 출신 인사인데요.

    이번 인사에 대해 변 전 실장은 "윤 대통령이 내 저서를 두 번이나 정독했다고 들었다"면서, "이 책이 이번 인사의 가장 중요한 이유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최근 2030 미혼 여성들 사이에서 난자 냉동 시술을 받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는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차병원에 따르면, 미혼 여성의 난자 냉동 시술 건수는 2015년 72건에서 2021년 1194건으로 6년새 16배 늘었다는데요.

    결혼이나 출산 연령이 늦어지는 가운데 아이는 갖고 싶다는 여성들이 늘어난 사회적 변화가 반영됐다고 합니다.

    또 최근 장도연, 안영미, 이지혜 등 난자 냉동 시술을 받았다고 알리는 여성방송인들이 나오는 것도 젊은 여성들이 이 시술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는데요.

    다만 건강보험이 따로 적용되지 않아 한 번 시술을 받는 데 약 400만 원의 비용이 드는 건 고민거리라고 합니다.

    ◀ 앵커 ▶

    끝으로, 고물가 시대를 여실히 보여주는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서울시가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발행한 '서울사랑상품권' 250억 원어치가 74분 만에 완판됐습니다.

    이번 상품권은 서울 25개 자치구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고, 7%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됐다는데요.

    물가 급등에 상품권을 사려는 시민들이 구매처인 '서울페이' 애플리케이션에 대거 접속하면서, 대기 인원만 15만 명에, 대기 시간이 3000분 가까이 길어지는 등 시스템이 먹통이 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서울시는 "이렇게 많이 몰릴 것이라곤 예측하지 못했다"며, 접속 환경을 개선한 뒤 다음주 250억 원 규모의 상품권을 추가로 발행할 방침이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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