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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미국 재무장관 "북한 압박할 제재 더 있다"

방한 미국 재무장관 "북한 압박할 제재 더 있다"
입력 2022-07-19 06:05 | 수정 2022-07-19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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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한국을 찾은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오늘 오전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고, 추경호 경제부총리·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등과 차례로 회담을 진행합니다.

    추가 대북 제재, 동맹 간의 공급망 협력이 논의될 전망입니다.

    고은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 주말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했던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한국을 찾았습니다.

    옐런 장관의 방한은 지난해 1월 취임 이후 처음으로,

    오늘 오전 국가안보실 관계자들이 배석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을 만날 계획입니다.

    이후 추경호 경제부총리·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등과도 차례로 만날 예정입니다.

    먼저 북한의 자금줄 차단을 위한 대북 독자 제재 방안이 논의될 전망입니다.

    옐런 장관은 어제 서울로 향하는 군용기 안에서 로이터 통신과 인터뷰를 진행하며

    "북한이 핵무기 프로그램을 포기하도록 더 강하게 압박할 제재가 더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제재 내용이나 부과 시기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이어 "미국은 어떤 핵실험도 매우 도발적으로 간주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경제 현안과 더불어 공급망 대응에 있어 한미 양국 간 협력 강화도 주된 의제입니다.

    미국 재무부는 이번 방한에서 동맹국 위주로 공급망과 무역 관계를 재편하는 이른바 `프렌드쇼어링`을 통해

    공급망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에 대해서 논의할 것이라고 밝힌바있습니다.

    옐런 장관은 방한 기간 미국 내에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제조시설 투자 계획을 발표했던 LG그룹의 LG사이언스파크도 둘러본 뒤

    연설을 통해 동맹국과의 협력을 다시 한 번 강조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고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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