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입니다.
시장의 기대치를 웃도는 기업들의 2분기 실적에 힘입어 뉴욕증시가 큰폭으로 상승했습니다.
다우지수는 2.4% 올랐고, S&P500과 나스닥 지수도 각각 2.7%, 3.1% 뛰었습니다.
넷플릭스와 IBM 등이 양호한 실적을 내놓은 가운데, 넷플릭스 주가가 5.6%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요.
구글 4.2%, 아마존도 3.9% 올랐습니다.
국제유가는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WTI 가격은 1.5% 오른 배럴당 104달러 선에서 마감했습니다.
오늘 미국증시가 큰 폭으로 상승한 가운데 외환시장에서도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강달러 추세가 진정되고 있는데요.
지난 이틀 동안 원/달러 환율이 12원 넘게 하락했고, 유로화와 엔화도 달러 대비 강세로 반전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강달러 기조가 완전히 일단락됐다고 말하긴 어렵지만, 달러 강세 진정은 미국 이외 국가들에게 한 숨 돌릴 기회를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최근 우리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투자가들이 4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는 점도 달러 강세 진정에 영향을 받은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당분간 한국 주식시장의 흐름은 원/달러 환율에 연동되는 모습으로 나타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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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박세미/신영증권
"기업실적 호조"‥뉴욕증시, 일제히 상승
"기업실적 호조"‥뉴욕증시, 일제히 상승
입력
2022-07-20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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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2-07-20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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