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하청 노동자들에 대한 체포영장을 법원이 기각했습니다.
경남 거제경찰서에 따르면 창원지법 통영지원은 어제 업무방해 등의 협의를 받는 유최안 하청지회 부지회장 등 9명에 대한 체포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22일 옥포조선소 선박건조장에서 건조 중인 초대형 원유 운반선을 불법 점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법원은 노사 합의가 원만히 이뤄진 뒤 농성이 끝났고 노동자들의 건강 상태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노동자들의 건강이 회복되는대로 출석일정을 조율해 수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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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서윤식
법원, 대우조선 하청노조 9명 체포영장 기각
법원, 대우조선 하청노조 9명 체포영장 기각
입력
2022-07-24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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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2-07-24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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