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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2차 전지공장 화재‥'윈드서핑' 남성 구조

대구 2차 전지공장 화재‥'윈드서핑' 남성 구조
입력 2022-07-25 06:18 | 수정 2022-07-25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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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젯밤 대구의 2차전지 생산 공장에서 큰 불이 나 한때 '대응 1단계'가 발동되고, 직원 9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부산에서는 윈드서핑을 하던 70대 남성이 파도에 휩쓸렸다가 구조됐습니다.

    김정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건물 뒤편에 희뿌연 연기와 붉은 불빛이 보이고, 소방대원들이 그을린 공장 내부에 물을 뿌려댑니다.

    어젯밤 11시 반쯤, 대구시 달성군에 있는 10층짜리 2차전지 소재 생산공장에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 지 10분 만에 관할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가 전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대원 120여 명과 차량 37대를 동원해 1시간 반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이 불로 직원 2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92명이 급하게 대피했습니다.

    [소방 관계자]
    "폐기물 처리장 쪽에서 (불이) 시작된 거라서, 배터리 완성된 제품에 불이 붙고 그런 건 아닙니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파도가 들이치는 바다 한 가운데 윈드서핑 보드를 붙잡은 남성 한 명이 오도가도 못하고 떠있습니다.

    방파제 위에 서있는 소방 대원들이 밧줄을 이용해 윈드서핑 보드를 꺼내고, 곧이어 남성까지 구조합니다.

    어제 오후 4시 반쯤, 부산시 장안읍 인근 바다에서 원드서핑을 하던 73살 남성이 파도에 휩쓸려 떠내려갔다가 30여 분만에 안전하게 구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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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새벽 1시 반쯤, 세종시의 한 아파트 1층 상가 주변에서 자매지간인 30대 여성과 4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들의 집 안에는 초등학생 자녀 2명이 숨져 있었습니다.

    경찰은 자매가 자녀들을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정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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