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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열어보기] 밤 12시 응답없는 택시콜‥서울택시 절반, 경기도 가 있다

[뉴스 열어보기] 밤 12시 응답없는 택시콜‥서울택시 절반, 경기도 가 있다
입력 2022-07-27 06:38 | 수정 2022-07-27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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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뉴스 열어보기’ 시작합니다.

    ◀ 앵커 ▶

    오늘은 택시가 부족한 심야 시간대에 서울택시 절반이 경기도에 가 있어 택시 잡기가 더욱 어렵다는 기사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 앵커 ▶

    중앙일봅니다.

    ◀ 앵커 ▶

    카카오모빌리티가 지난 4월 첫주 서울 사업 구역 택시의 운행패턴을 조사한 결과라는데요.

    승객이 대거 몰리는 자정을 기준으로 호출 가능한 서울 택시의 최대 47%가 시외인 경기도에 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승객을 태우고 경기도로 나갔던 택시들이 곧바로 서울로 돌아오기보다는 현지에서 서울행 승객을 기다리는 경향이 크기 때문이라는데요.

    심야 택시 부족이 극심한 상황에서 택시의 상당수가 시외에 있다보니 승차난이 가중되고 있는건데요.

    국토부는 야간 탄력 운임제 도입 등 심야시간대 택시공급을 늘리기 위한 방안을 고려하고 있지만,

    서울과 경기도 주요지점을 이어주는 '광역 올빼미 버스'를 운행하는 등 서민을 위한 방안이 필요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 앵커 ▶

    다음은 한겨레입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학교를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도 늘고 있는데요.

    코로나 증상이나 기저질환이 없을 경우 자가검사키트 구입 비용이나 검사비 부담이 크다는 호소가 나온다는 소식입니다.

    교육부는 같은 반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 고위험기저질환자, 유증상자는 24시간 안으로 자가검사키트 검사를 받도록 권장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기저질환이나 증상이 없는 학생들에 대한 자가검사키트 지원은 학교마다 다르고요.

    같은 반 학생이 확진돼도 주변 학생들은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지 않아 코로나 증상이 없으면 PCR 검사에 무려 12만 원이나 든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무료 검사 확대 등 학생들에 대한 지원 확대가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 앵커 ▶

    이어서 서울신문입니다.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텔레그램 메신저 등 SNS와 다크웹을 통한 비대면 마약 거래가 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다크웹과 가상자산을 이용한 마약류 사범 검거 인원은 2019년 82명에서 작년에 832명으로 10배 가까이 늘었고요.

    올해만도 5월까지 검거된 전체 마약사범 4천 700명 가운데 20대가 1천 693명인 36%으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젊은 세대가 보안성이 뛰어난 텔레그램이나 워커 등을 활용해 마약 범죄에 빠지고 있지만 수사기관은 적발에 애를 먹고 있다는데요.

    수사기관에선 마약수사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 관련 법개정, 예를 들어 가상자산을 이용한 거래대금 적발시 계좌 지급정지 항목 등을 특정금융정보법에 신설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한겨레 하나 더 보겠습니다.

    18개 부처를 전수조사한 결과, 정부 수립 이후 역대 장관 927명 가운데 여성은 59명으로, 6.3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장관이 모두 여성이었던 여성가족부를 빼면 이 비율은 3.76%로 더 떨어져 장관 100명당 96명은 남성이었습니다.

    특히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통일부, 국방부 등 다섯 개 부처에서는 여성장관이 지금까지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여성 장관이 늘어나는 변화의 폭도 미미해 90년대엔 9명으로 늘어났지만 2천년대엔 4명으로 감소한 뒤, 2010년대엔 10명을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행정부내에서 여성 장관을 상징적으로 활용하는 등 구조적 성차별이 작동하고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윤석열 대통령도 국정운영의 책임자로서 여성과 남성의 능력이 동등하게 발휘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끝으로, 동아일보입니다.

    휴대용 선풍기에서 인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수준의 전자파가 나온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환경보건시민센터는 손 선풍기와 목걸이 선풍기에서 측정된 전자파는 세계보건기구가 '발암 가능한' 전자파 수준으로 인정하는 4 밀리가우스의 최대 322배에 이르는 값이라고 주장했는데요.

    센터측은 제품명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목걸이 선풍기는 사용하지 말고 손 선풍기를 쓸 때는 25cm 안전거리를 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검증을 해봐야 아는 것이라며 국제전기기술위원회의 표준 절차에 따라 검증을 해보고 결과를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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