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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통 더위' 속 아파트 정전 잇따라

'찜통 더위' 속 아파트 정전 잇따라
입력 2022-07-30 07:06 | 수정 2022-07-30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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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찜통더위 속에 아파트 정전이 잇따르며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어제 낮 인천의 한 자동차 개조공장에 발생한 불은 열 세시간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태윤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경기도 의정부의 한 아파트 단지.

    아파트 일대가 어둠으로 뒤덮여있고, 주민들이 밖으로 나와 큰 불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8시 반쯤 경기도 의정부시의 한 아파트 단지 560세대에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박정아/주민]
    "물도 나오지 않고 화장실도 쓸 수 없고 아무것도 안 돼요."

    이 때문에 냉방 기능은 물론 냉장고, 정수기 등이 작동을 멈췄으며, 전기 펌프를 사용하는 물 공급도 중단됐습니다.

    한국전력공사는 아파트 단지 저압 차단기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고 긴급 복구 작업에 나섰습니다.

    앞선 저녁 7시 20분쯤에는 인천 계양구의 한 아파트 단지 200여 세대에서도 변압기 과부하로 추정되는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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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낮 인천 서구 북항의 자동차 개조 공장에서 난 불이 13시간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공장 관계자 1명이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8개 업체의 공장과 창고 등 건물 13개 동이 모두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 곳이 샌드위치 패널 구조에 건물들이 밀집해 있어 불길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었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상황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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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새벽 0시 15분쯤에는 전북 고창군 구시포항의 한 횟집에서 불이나 소방서 추산 8,3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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