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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6호 태풍 트라세 북상‥내일까지 집중호우

[날씨] 6호 태풍 트라세 북상‥내일까지 집중호우
입력 2022-08-01 06:05 | 수정 2022-08-01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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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현재 제주도 쪽으로 북상 중인 6호 태풍 트라세는 곧 세력이 약화 되지만, 태풍이 몰고온 수증기 때문에 내일까지도 비가 오겠습니다.

    기상센터 연결합니다.

    오요안나 캐스터, 지금 트라세가 어디쯤 오고 있죠?

    ◀ 오요안나 캐스터 ▶

    현재 6호 태풍 트라세는 서귀포 남쪽 해상부근에서 북상 중에 있습니다.

    세력이 약해서 앞으로 6시간 이내에 열대저압부로 약화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태풍이 우리나라로 뜨거운 수증기를 밀어 넣으며 내일까지도 비가 오겠습니다.

    지금 비구름은 주로 중부지방에 머물고 있는 상황이고요.

    경기북부로는 시간당 30mm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그제부터 제주도 삼각봉에는 700mm가 넘는 물 폭탄이 떨어졌는데요.

    앞으로도 제법 많은 비가 내릴 걸로 보여 걱정입니다.

    내일까지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과 남해안, 지리산 부근과 제주에 많게는 100mm 안팎의 비가 오겠고요.

    그 밖의 지역에서도 최대 60mm 안팎이 예상됩니다.

    비가 내리는 곳에서는 벼락이 치거나 돌풍이 불며, 시간당 30mm 안팎으로 세차게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 충남북부와 수도권 곳곳으로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고요.

    지금 남해상으로는 태풍 특보도 발효 중에 있습니다.

    내일까지도 비바람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어서 기상정보를 자주 확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비가 내리는 와중에도 30도 안팎의 더위는 지속 되겠고요.

    비가 그친 뒤로는 무더위와 열대야가 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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