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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홀린 '케이팝'‥'BTS' 첫 솔로 무대

미국 홀린 '케이팝'‥'BTS' 첫 솔로 무대
입력 2022-08-02 07:22 | 수정 2022-08-02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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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미국 시카고에서는 매년 여름, 30년 역사의 대형 야외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가 열리는데요.

    그룹 방탄소년단 BTS의 솔로활동 첫 주자로 나선 제이홉이 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롤라팔루자 무대를 달궜습니다.

    박진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린 음악 축제인 '롤라팔루자'(LOLLAPALLOOZA).

    화려한 폭죽과 함께 무대에 마련된 장난감 상자에서 점프하며 제이홉이 무대에 등장합니다.

    지난달 15일 발표한 첫 솔로앨범 '잭 인 더 박스'의 타이틀곡 '모어'(more)로 공연 포문을 연 제이홉.

    [제이홉]
    "저는 방탄소년단의 제이홉인데 '제이'라고 불러도 됩니다."

    휴대폰 조명을 든 전세계 팬들은 '호석아', '방탄 스타일' 등 한글로 적힌 플래카드를 치켜들며 환호와 떼창으로 응원에 나섰고,

    약 1시간 동안, 솔로 앨범 수록곡을 포함해 방탄소년단의 히트곡인 다이너마이트를 비롯해 총 18곡을 열창했습니다.

    공연에 앞서선 앞자리를 선점하기 위한 긴 줄이 새벽 5시부터 늘어섰습니다.

    [토리 류]
    "흥분됩니다. 제이홉이 BTS에 있을 때 전에 그들의 콘서트에 간 적이 있거든요. 솔로 쇼 같은 것 말고요. 정말 기대가 됩니다."

    제이홉은 롤라팔루자의 30년 역사에서 메인 스테이지를 장식한 첫 한국 뮤지션이라는기록을 세웠습니다.

    제이홉은 공연이 끝나기 전 한국 팬들을 위해 한국어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대형 스크린엔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여의도 국회의사당, 남산타워 등 서울의 상징들이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MBC뉴스 박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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