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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안예은/신영증권

뉴욕증시, 8월 첫 거래일에 하락 마감

뉴욕증시, 8월 첫 거래일에 하락 마감
입력 2022-08-02 07:41 | 수정 2022-08-02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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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예은/신영증권 ▶

    신영증권입니다.

    뉴욕증시가 소폭의 하락세로 마감됐습니다.

    S&P500지수와는 나스닥지수가 각각 0.28%와 0.18% 하락하는 약보합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요즘 미국에서는 경기 둔화 논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고용과 소비가 양호하기 때문에 큰 침체가 없을 것이라는 견해와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이 경기 침체를 불러올 것이라는 의견이 대립하고 있는데요, 주식시장은 경기 침체 가능성에 좀 더 무게 중심을 싣는 양상이었습니다.

    향후 경기에 대해 선행성을 가지는 7월 ISM제조업지수가 2020년 6월 이후 최저치까지 하락하면서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켰습니다.

    경기 둔화가 예상될 때 금리는 하락하는데요,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2.5%대까지 급락했고, 국제 유가는 수요 감소 우려로 5% 가까이 급락한 배럴당 93달러선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주식시장에서는 금리 하락에 민감히 반응하는 기술주들이 선전했습니다. AMD가 2.4% 올랐고, 아마존도 0.3% 상승했습니다.

    오늘은 한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주요국의 인플레이션 지표 중 가장 먼저 나오는 경제 데이터인데요, 시장 컨센서스는 전년 동기 대비 6.3% 상승입니다. 지난 6월의 6.0%보다 높은 값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하다는 점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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