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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열어보기] 놀이문화가 변했다 거리두기 풀려도 풀죽은 노래방·PC방

[뉴스 열어보기] 놀이문화가 변했다 거리두기 풀려도 풀죽은 노래방·PC방
입력 2022-08-03 06:37 | 수정 2022-08-03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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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뉴스 열어보기’ 시작합니다.

    ◀ 앵커 ▶

    오늘은 코로나19 이후 변화한 여가 문화를 다룬 기사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 앵커 ▶

    중앙일보입니다.

    ◀ 앵커 ▶

    지난 4월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됐지만 노래방과 PC방 등 놀이 및 유흥시설로 분류되는 업종의 점포수는 계속 감소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국세청이 발표한 100대 생활업종의 점포 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 5월 전국 PC방은 9312곳으로 2년 새 3%가 줄었고 호프와 간이주점의 점포수는 각각 4.9%, 7.5% 줄어들어 감소세가 더 가파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반면 1년 전보다 헬스클럽은 19.9%, 실내스크린골프장은 22.1% 수준으로 점포 수가 늘었는데요.

    전문가들은 90년대생이 사회에 진입하면서 여가 문화의 중심이 자기관리와 스포츠로 이동했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이같은 변화가 앞당겨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국민일보입니다.

    최근 미국의 한 복권 당첨금이 1조 원 이상 치솟으면서 국내에서도 미국 복권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구입 수요가 증가하자 미국 복권 판매처도 전국에 약 500곳으로 우후죽순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에 따르면 해당 미국 복권은 "허가를 받지 않고 판매되는 복권이라 피해가 발생해도 법적으로 구제받기 어렵다"고 말했는데요.

    경찰은 미국 복권 구매대행 키오스크 설치 및 운영과 관련된 불법 행위를 단속하기 위해 대대적인 수사에 착수했으며 구매자에게 당첨금을 전달하지 않거나 위조 복권으로 소비자를 속이는 사기 범행을 주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앵커 ▶

    이어서 서울경제입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웹소설 700여개를 불법 유통해 온 웹소설 전용 사이트 '북토끼' 운영자들을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웸소설 플랫폼 업체가 불법 웹소설 공유 사이트를 형사 고소한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북토끼' 소송으로 웹툰과 더불어 웹소설 불법 유통 문제도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됐습니다.

    지난해 웹툰사업체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0년말 기준 웹툰 불법 복제 사이트는 2016년 3개에서 272개로 무려 90배 이상 폭증했는데요.

    웹소설의 경우 저용량 파일로 쉽게 복제할 수 있어 불법 유통에 더욱 취약하다고 합니다.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수사당국 등 국가 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동아일보입니다.

    지난 정부에서 도입된 기후대응기금의 9% 가량이 공공건물 리모델링에 쓰이는 등 비효율적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산업계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기후대응기금은 기업들이 탄소배출권을 사고 파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입금과 각종 환경 관련 세금으로 조성된 기금인데요.

    탄소 저감을 위한 기후 대응 관련 연구 개발 투자가 전체의 22%에 불과하다는 논란에 대해 전문가들은 "미국이나 유럽연합처럼 기후대응기금을 신재생에너지 및 관련 기술 개발의 자금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끝으로, 한국일보입니다.

    벌금 낼 돈이 없어 노역장으로 내몰리는 경제적 빈곤 취약계층에게 노역장 대신 사회봉사를 선택할 수 있는 길이 넓어졌습니다.

    빈곤·취약계층 벌금미납자의 형집행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한 대검찰청은 제도 개선 배경에 대해 "빈곤 취약 계층의 경우 노역장 때문에 가족관계와 생계 활동이 단절될 수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대검은 "노역장 대신 사회봉사를 신청할 수 있는 벌금 미납자의 기준을 완화"하고 "사회봉사 유형도 모내기, 독거노인 목욕 봉사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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