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달리는 차량 위로 나온 아이들

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 알아보는 <투데이 와글와글>입니다.

달리는 차량 위로 아이들이 몸을 내미는 위험천만한 모습이 포착됐는데, 이를 방치한 부모들을 향해 누리꾼들의 뭇매가 쏟아졌습니다.

충남 천안으로 추정되는 한 도로, 2명의 아이들이 달리는 차량 선루프 위로 몸을 내밀고 있습니다.

한 아이는 무릎이 보일 정도로 우뚝 서 있는 모습인데요.

자신도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고 밝힌 제보자가 그제(1일)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사진입니다.

제보자는 당시 문제의 차량이 "60km 단속 카메라 구역을 지나간 후 최고 시속 80~90km까지 가속을 했다"라고 주장했는데요.

이런 행동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 알려주고 싶어서 사진을 공개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누리꾼들은 "부끄럽지 않나. 가족을 죽이는 행동은 신고해야한다" 거나 "차가 급정거하면 애들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건가"라는 반응인데요.

도로교통법상 운전자는 탑승자의 추락을 방지할 의무가 있는데, 이를 위반할 경우 범칙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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