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깊이 200m 거대 싱크홀‥칠레 광산 지대에 구멍이 뻥

마치 거인이 드릴로 뚫어놓은 것만 같은 엄청난 크기죠.

허허벌판에 뻥 뚫린 이 구멍,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서 북쪽으로 약 665km 떨어진 광산 지대에서 발견된 초대형 싱크홀인데요.

지름이 25m, 깊이는 무려 200m에 달합니다.

당국은 싱크홀 발견 소식을 듣고 현장에 전문가를 투입해 조사에 나섰지만, 싱크홀이 왜 생겼는지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는데요.

현지 관계자는 싱크홀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다면서 "싱크홀 아래에서 어떤 물질을 발견하지 못했지만 상당한 양의 물을 봤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소식이 전해지자 마을 주민들은 광산 곳곳에서 터지는 다이너마이트가 싱크홀을 만든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는데요.

주민들의 공포와 불안을 없애기 위해 싱크홀 발생 원인이 하루속히 밝혀져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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